한국인 자연 애호가들이 기부한 13만 그루의 묘목이 한-터키 우정의 숲으로 변모한다!

환경단체연대협회 (ÇEKUD) 는 ‘한-터키 우정의 숲’을 조성해 터키 산불 피해에 돕기 위해 한국의 자연애호가들이 기부한 13만여 그루의 묘목이 토양과 만나게 될 것이다.

ÇEKUD 이사회 의장 데빅 (Eyüp Debik) 교수와 이사회 멤버들은 터키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한국 자연 애호가들이 보낸 묘목 기부에 대해 이원익 주 터키 대한민국 대사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원익 대사는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사랑과 존경을 통해 이루어진 터키와의 우정은 세계에 본보기가 될 정도다. 환경주의적 관점과 묘목 기부로 양국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져서 기쁩니다” 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ÇEKUD 활동들이 매우 유용하다고 표시하며 “ÇEKUD 기부 사이트에 들어가서 50그루의 묘목을 기부하여 이제 터키에서 심어진 내 나무가 있을 것이다. 한-터키 우정의 숲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하고 방문하기 쉬운 이스탄불, 안탈리아, 에베소 등의 관광지역에 한-터키 우정의 숲을 조성했으면 좋겠다. 터키를 방문하는 우리 한국 시민들은 이 우정의 숲을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이야기했다.

우리 불탄 숲도 한-터키 우정의 숲을 통해 푸르러질 것이다.

ÇEKUD 의장 대빅 교수는 대사에게 터키의 식림 및 환경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빅 교수는 한국과 터키 국민의 과거를 바탕으로 한 우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를 깊은 슬픔에 빠트린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배구대표팀 김연경 주장과 한국대표팀 팬들이 묘목 기부를 촉구했고 수만 명의 자연애호가들이 이 촉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우리의 슬픔을 덜어드렸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터키의 우정이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고 말했다.

대빅 교수는 기부를 계속 이어가는 모든 한국 스포츠 팬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터키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빅은 불타버린 숲을 파래지기 위해서 터키산림청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한국 자연애호가들이 기부한 묘목을 토양과 만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중해, 에게해, 마르마라 지역의 일부 지역에서 구성하고자 하는 한-터키 우정의 숲은 한 세기를 앞두고 있는 양국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시킬 것이다. 우리의 불타버린 숲도 한-터키 우정의 숲을 통해 푸르러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ÇEKUD과 환경재단 (Cevre Vakfi) 은 한국 대학 중 하나와 협력하여 같이 제6회 국제환경윤리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상호 표명했다. 방문이 끝난 후 ÇEKUD는 이 대사에게 본인 이름으로 기부된 묘목100그루를 인증하는 증명서와 “네가 심은 나무가 있어야지” 테마로 한 티셔츠를 증정했다. 이 대사도 ÇEKUD 행정부에 (한국전쟁에 참여한) 터키 참전용사들을 테마로 한 선물을 증정했다.

ÇEKUD는 터키에서 얼마전에 벌어진 산불 피해에 돕기 위해 “우리한테 뿌리가 있다 – 녹색 조국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이라는 모토로 묘목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었다. 한국 배구 대표팀 김연경 주장과 한국 대표팀 팬들의 묘목 기부 촉구에 수만 명의 자연 애호가들이www.dikiliagacimvar.com을 통해 터키에13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기부했다.  묘목 기부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